MWC 2024 리포트 – 아너(Honor)

MWC 2024 리포트 아너 편입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고 적쟎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번은 소프트웨어 기능에 놀랐고 다른 한편은 단단한 하드웨어를 보고 놀랐습니다.
이 포스팅은 아너가 유튜브에 올린 MWC 2024에서 진행한 아너 공식 신제품 런치 행사 영상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아너(Honor) 소개
나무 위키의 내용을 기반으로 중국 스마트 폰 제조사 아너에 대한 짧은 소개를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아너라는 브랜드는 2011년 화웨이가 스마트폰 ‘Honor’를 출시하면서 런칭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화웨이의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2013년, 화웨이는 Honor를 독립 산하 브랜드로 분리하겠다고 밝혔고, 별도의 웹사이트와 영업망을 구축하였습니다.
2020년 11월,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의 스마트폰 제조 및 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지자, 화웨이는 아너 사업부문을 롱야오종단유한공사로 분할 후 선전시 즈신신정보기술에 매각하였습니다.
즈신신정보기술은 겉으로는 아너 대리점주들의 컨소시엄을 표방 했으나, 지방공기업 선전시 스마트 시티 과기발전집단이 지분 98.6%를, 선전시 사모펀드가 나머지 지분 1.4%를 보유하고 있는 완벽한 국유기업 입니다.
화웨이와 계열분리되면서 아너는 미국의 규제대상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MagicRing 기능



스마트 폰과 노트북 그리고 다른 기기간에 파일이나 앱을 전달 받아 공유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어플리케이션을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애플이나 삼성의 갤럭시 생태계에서 이미 개발되어 사용자들에게는 익히 익숙한 기능이긴 합니다.
그러나 아너는 접근 방식에서 자신들은 애플이나 삼성의 닫힌 생태계와는 달리 개방성을 (Openess) 중요시 한다고 밝혔습니다.
개방된 시스템에서 오는 파편화(Fragmentation)에서 비롯된 저품질과 매끄럽지 않은 사용자 경험을 자신들은 온 디바이스 AI를 사용해 최적화 함으로써 극복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과 삼성을 공격하면서 자신들의 온 디바이스 AI의 장점을 부각합니다.
사용자의 의도에 기반한 UI (Intent based AI)

아너를 MWC 2024 리포트 첫번째 주제로 선정한 이유입니다.
갤럭시 언팩행사에서 삼성은 온 디바이스 AI의 혁신을 보여주겠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사진 후 처리와 과연 어디에 쓸 수 있을까 하는 번역 어플리케이션을 선 보였습니다.
그러나 아너는 온 디바이스 AI의 적용을 UI (User interface)에 적용하였습니다. 아너에서 동작하는 온 디바이스 AI는 사용자의 의도를 학습하고 이에 기반하여 복잡한 앱 조작 없이 한 번에 사용자가 원하는 의도 (Intent)대로 앱간에 데이터를 이동시켜 스마트 폰 앱 조작을 간편하게 해 줍니다.




같은 시나리오로 아이폰은 10번 이상의 조작을 해야 하는 반면, 아너의 매직 6 스마트 폰에서는 단 한번의 조작으로 원하는 시나리오를 완성합니다.
온 디바이스 AI가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학습하고 이에 기반하여 사용자의 의도(Intent)를 추론하여 동작하는 혁신적인 UI를 선 보였습니다.
아너 MagicLM – AI OS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플랫폼 계층에서 동작하는 온 디바이스 AI 가 있습니다.

스마트 폰의 이름인 Magic을 본따 MagicPortal이라고 부르며, 온 디바이스 AI가 플랫폼 계층에서 사용자의 시맨틱(Semantic)을 이해 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시멘틱이란 이른바 언어 및 맥락의 의미에 관한 연구 분야입니다. 단어, 구, 문장의 의미, 그리고 의미가 어떻게 구성되고 결합되어 문장 이나 맥락 전체의 의미를 만드는지 탐구합니다.
아너의 MagicPortal은 이러한 사용자의 시멘틱을 이해하여 사용자의 다음 단계 액션이 무엇 일까를 추론하여 자동으로 이에 해당하는 액션을 수행합니다.


이런 온 디바이스 AI의 바탕이 되는 LLM (Large language model)은 메타가 발표한 Llama-2를 사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Llama-2는 Facebook AI에서 개발한 최첨단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입니다. 2023년 7월에 출시 되었으며, GPT-3, Jurassic-1 Jumbo와 같은 최신 모델들을 능가하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Llama-2가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HW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8 코어 이상의 Intel CPU및 NVIDIA GPU)
아울러 이런 고성능 컴퓨팅 사양을 하드웨어로 구현한다 해도 많은 전력 소모때문에 밧데리가 견딜 수 없을것 같은데 심지어 이 AI는 백그라운드로 동작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여기 구원 투수가 등장합니다. 바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3세대 AP.


별도로 MWC 2024 리포트 대상이었던 퀄컴의 CEO가 등장해서 자신들의 AP 덕분에 아너의 AI가 저전력으로 동작할 수 있다고 발표합니다. (스냅드래곤 내부의 NPU성능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엑시노스는?)
그 외 파격적인 영상
배터리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음극재 일까요? 동영상을 틀고 5000 미터 상공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곳까지 열기구를 태워 보내고 3시간 후 지상에서 확인하니 배터리가 82%가 남아 있었습니다!
삼성 갤럭시 폰과 아이폰과의 비교
MWC 2024 리포트로 담기에는 상당히 도전적인 프리젠테이션 이였습니다. 화면 캡쳐로 대신합니다.
충돌영상



아너와 아이폰, 아너와 갤럭시를 정면 충돌 시킵니다. 깨지지 않고 살아 남아 있는 폰은 아너입니다.
순간 초점 포착



떨어지는 물체를 순간 포착하는 기능을 시험했습니다. 아너의 승입니다. 품질은 캐논의 EOS 수준이며, “Sportography”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습니다.
마치며
중국 스마트 폰 제조업체 아너를 시작으로 MWC 2024 리포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늘 공개된 아너는 온 디바이스 AI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Llama-2를 스마트 폰에서 구동시키고도 남는 스냅드래곤의 성능과 아너의 밧데리 기술이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참, 외국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습니다. 왜 하필이면 실시간 번역 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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